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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포도 품질 개선…충북농기원, 분석 모델 실증 본격화

등록 2025.08.17 09: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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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 과실밀도방정식 기반 특허기술, 국책사업 연계

충북도농업기술원의 스마트팜 분석 모델 농원 전경.( 사진=충북농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농업기술원의 스마트팜 분석 모델 농원 전경.( 사진=충북농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과일 생육과 품질을 예측하는 스마트팜 분석 모델이 본격적인 실증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4차원 과실밀도 상태방정식' 특허기술을 국책사업과 연계해 현장 실증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포도 등 주요 과실류의 생육 시기와 품질 편차가 커지면서 과학적 예측과 정밀 품질관리 기술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이에 도농기원은 과실의 크기·성숙도·밀도 등 주요 지표를 종합 정량화할 수 있는 4차원 분석 모델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지난해 민간 기업 이전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바우처 지원사업 'AI 설루션을 활용한 포도 과원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실증'에도 선정됐다.

현재 영동 지역 양조용 포도 재배 농가 10곳이 AI 보광등 기술을 도입해 AI 분석과 현장 실증을 병행하고 있다.

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실용화 지원사업(8000만원)에 선정돼 기술의 전국 확산과 정밀농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농기원은 기술개발-현장 실증-민간 협업-정부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농가 수익 증대와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의광 와인연구소 팀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육 불균형은 농업 현장의 핵심 관리 과제"라며 "이번 사업은 와인연구소의 원천 기술을 민간 기업·중앙 정부와 연계해 현장 적용한 것으로, 앞으로 충북 과원 농가에 대한 데이터 기반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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