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RE100 산업단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

신규 아이템 발굴·사업화 가속화 주문

생활 밀착형 사업도 균형 추진 당부

강임준 군산시장 (사진=군산시 BD)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강임준 군산시장이 새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발맞춰 발 빠른 대응과 신규 아이템 발굴·사업화에 즉각 나설 것을 지시했다.

강 시장은 18일 정례회의에서 "향후 5년간 국정운영 방향이 구체화된 만큼, 군산시도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대형 전략사업 대응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며 "정부 부처의 사업 설계 전 단계에서 시가 먼저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와 연계해 제안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등 핵심 전략산업의 '규제 제로화'를 새로운 기회로 꼽으며 ▲RE100 산업단지 ▲이차전지 공공폐수처리장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요구를 다시 검토해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 2026년 상반기부터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 기준이 현행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되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신규 국가사업 총사업비 규모를 재설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각 부서는 현재 검토 중인 사업을 새 기준에 맞춰 재검토하고 필요시 즉시 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대형 전략사업에만 치중하지 말아야 한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 기관임을 잊지 말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과 미래 성장동력 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대형 전략사업과 오늘의 생활을 지키는 현장 행정은 모두 우리의 책무"라며 "국정과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시정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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