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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이주형·최지원 청년담당관 19일 임용…"스펙 없이 공개 채용"

등록 2025.08.18 18:16:13수정 2025.08.18 23: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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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서류 없이 비전 정책 담은 제안서와 발표만으로 선발"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 각 부처와 소통하며 청년정책 개선을 위해 일할 청년담당관으로 이주형(32.왼쪽)·최지원(31)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신임 청년담당관들은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부처별 청년 정책 점검, 청년 소통 강화 업무 등을 맡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대통령실은 18일 각 부처와 소통하며 청년정책 개선을 위해 일할 청년담당관으로 이주형(32.왼쪽)·최지원(31) 씨를 임용했다고 밝혔다.신임 청년담당관들은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부처별 청년 정책 점검, 청년 소통 강화 업무 등을 맡는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대통령실 공개 채용 전형에서 최종 합격한 이주형·최지원 국민통합비서관실 청년담당관이 오는 19일 정식 임용돼 첫 출근한다.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은 18일 용산 대통령에서 브리핑을 갖고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채용 전형에 남성과 여성 각 1인이 선발됐다. 두 청년은 내일자로 임명돼 첫 출근한다"고 밝혔다.

전 수석은 "청년담당관은 스펙 관련 서류 제출 없이 비전 정책을 담은 제안서와 발표만으로 선발됐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24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같은달 31일 발표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 두 명을 선발했다. 면접 심사에는 외부 각계 민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이 참여했다.

신임 청년담당관들은 청년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부처별 청년 정책 점검, 청년 소통 강화 업무 등을 맡는다.

이 담당관은 1993년생으로 서울시 청년 부서와 서울청년센터에서 청년 관련 업무를 했고, 1994년생인 최 담당관은 복지관·장애인가족지원센터 등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했다고 전 수석은 소개했다. 전 수석은 "청년 정책 네트워크에서 청년 권리 신장을 위해 꾸준히 활동하신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날 열린 비서실장·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번 청년담당관 채용 소식을 전하며 "주거 안정과 복지 확대에 더해 청년들이 직접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문을 넓혀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했다.

강 비서실장은 "경제·사회·AI 등 각 수석실은 청년담당관과 함께 논의해 기존의 틀을 깨는 획기적 아이디어와 방법으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주시기 바란다"며 "한 달 남은 9월 20일 '청년의 날' 행사도 차질 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청년담당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8.1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청년담당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8.18.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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