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 메가젠임플란트와 10억 규모 제품 공급 계약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전문기업 플라즈맵은 임플란트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와 총 10억원 규모의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플라즈맵은 회사의 저온플라즈마 멸균기 'STERLINK 510M' 200대와 임플란트 표면활성기 'PLASMA ACTIVE' 200대 및 소모품 등을 메가젠임플란트에 공급한다. 납품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이번 공급을 통해 공동 마케팅, 고객지원 시스템, 전용 A/S 창구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해 국내외 치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플라즈맵은 향후 신규 제품을 포함한 추가적인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제품 공급은 지난 6월 30일 체결한 기술·마케팅 분야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실질적 첫 성과다. 플라즈맵은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철 플라즈맵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 공급은 국내외 임플란트 치료 분야에 플라즈마 기술 기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플라즈맵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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