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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 털고 돌아오는 에이스 김광현, SSG 3위 등극 이끌까

등록 2025.08.19 10: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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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염증으로 지난 8일 1군 제외…12일만에 선발 등판

19일 SSG 승리하고 롯데 패배하면 순위 바뀌어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7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07. dahora83@newsis.com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7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초 SSG 선발 김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8.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돌아오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함께 3위 등극에 도전장을 던진다.

김광현은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이 등판하는 것은 지난 7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2일 만이다.

당시 삼성전에서 3⅔이닝 8피안타 3탈삼진 3사사구 6실점으로 흔들린 김광현은 이후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병원 검진에서 염증이 발견돼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광현이 휴식 차원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른 적은 있지만,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은 올 시즌 처음이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엔트리 제외 이후 회복에 전념한 김광현은 12일 캐치볼을 통해 몸 상태를 점검했고, 이날 12일 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SSG는 최근 김광현 뿐 아니라 외국인 투수도 한 차례씩 선발 로테이션을 걸러 골치를 앓았다.

미치 화이트가 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타구에 오른 팔꿈치를 맞은 후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지난 15일 복귀했고, 12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 등판했던 드류 앤더슨이 오른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이로 인해 SSG는 16일과 17일 인천 LG 트윈스전에 대체 선발을 기용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스 김광현의 복귀는 반갑다.

김광현은 전성기 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으나 후반기 들어서는 페이스가 나쁘지 않았다.

7일 삼성전에서 흔들렸을 뿐 지난달 20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6이닝 1실점), 2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6이닝 2실점), 1일 잠실 두산전(6이닝 2실점)에서는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써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kt선발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9.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t wiz와 LG 트윈스의 경기, kt선발 오원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29. [email protected]

SSG는 3위 롯데가 최근 연패의 늪에 빠지면서 3위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18일 현재 55승 4무 52패로 4위인 SSG와 3위 롯데(58승 4무 53패)의 격차는 불과 1경기다.

지난 17일 경기에서 SSG가 승리하고 롯데가 지면 SSG는 3위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SSG는 LG에 1-6으로 패했고, 롯데는 삼성 라이온즈와 8-8로 비겨 순위에 변화가 생기지 않았다.

한 차례 기회를 놓치기는 했으나 SSG는 19일 경기를 이기고 롯데가 지면 3위로 올라설 수 있다. 롯데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LG를 상대한다.

김광현에게 이번 KT전 등판은 설욕의 기회이기도 하다. SSG에서 뛰던 시절 '김광현 후계자'로 불리던 KT 좌완 영건 오원석과 재차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김광현과 오원석은 지난 4월22일에도 양 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당시 경기에서는 오원석이 판정승을 거뒀다. 오원석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된 반면 김광현은 5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4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흔들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2024시즌 뒤 SSG에서 KT로 트레이드된 오원석은 올해 전반기에 16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2.78로 활약하며 유망주 꼬리표를 뗐다.

그러나 후반기에 나선 3경기에서는 허리 통증 속에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7.62로 다소 흔들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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