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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천사' 80대 어르신, 광주 서구에 5000만원 기부

등록 2025.08.19 16:30:38수정 2025.08.19 17: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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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길"

서구장학재단에 기부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2.08.30.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2.08.30.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80대 어르신이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익명으로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19일 서구에 따르면 28년간 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는 최근 개인 사정으로 타 지역 이사를 준비하면서 고향이자 친정 같은 서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서구장학재단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르신은 장학재단에 "아들·딸과 같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마음껏 꿈을 펼치면서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기부된 5000만원은 재단 설립 이후 최대 규모다. 재단은 기부금을 지역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찬갑 서구장학재단 이사장은 "평생을 모은 재산을 이웃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이 서구 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장학금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고 건강한 공동체 구성원으로 뿌리내리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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