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청부사' 면모 과시…LG 톨허스트 "타자 압도해야한다고 생각"
롯데 상대로 6이닝 무실점…데뷔전 이어 승리 수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만루 롯데 노진혁이 1루수 땅볼 아웃되지 LG 톨허스트가 기뻐하고 있다. 2025.08.1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9/NISI20250819_0020939608_web.jpg?rnd=20250819204414)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만루 롯데 노진혁이 1루수 땅볼 아웃되지 LG 톨허스트가 기뻐하고 있다. 2025.08.19. [email protected]
톨허스트는 1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3개의 사사구를 내주고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염경엽 LG 감독이 경기 전 투구수를 90개 미만으로 정한 가운데 톨허스트는 85개의 공을 뿌렸다. 삼진은 6개를 솎아냈다.
LG가 5-2로 승리하면서 톨허스트는 KBO리그 데뷔전에 이어 두 번째 등판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우승을 노리는 LG가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선수다.
LG는 지난해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헌신을 선보인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올 시즌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교체를 택했다. 이달 초 에르난데스와 결별하고 톨허스트와 총액 37만 달러에 계약했다.
톨허스트는 KBO리그에서 첫 선을 보인 1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7이닝 동안 7개의 삼진을 잡으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위력적인 투구를 펼쳤다.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으며 77개의 공 만으로 7이닝을 버텼고, 첫 승리도 신고했다.
이날은 데뷔전만큼 위력적이지는 않았지만, 위기를 잘 넘기며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쳤던 톨허스트는 2회초 윤동희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유강남에 안타를 맞아 1사 1, 2루에 놓였다. 김민성을 삼진으로 잡은 톨허스트는 황성빈에 내야 땅볼을 유도했으나 자신이 포구 실책을 범해 만루 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톨허스트는 황성빈을 삼진으로 물리치고 실점을 막았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19.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9/NISI20250819_0020939581_web.jpg?rnd=2025081919034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톨허스트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19. [email protected]
그러나 전민재를 컷 패스트볼과 포크볼 조합으로 3구 삼진 처리해 한숨을 돌린 톨허스트는 대타 노진혁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경기를 마친 후 톨허스트는 "공격적으로 던져 타자들을 압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다. 내 뒤를 지켜주는 수비를 믿고 경기해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포수 박동원의 볼 배합이 큰 도움이 됐다"고 야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완벽하게 제구가 되지 않았지만, 그 안에서 최선의 투구를 하려고 노력했다"며 "팀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내려와 만족한다"고 자평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최고 시속 153㎞의 직구에 컷 패스트볼과 포크볼을 주무기 삼아 롯데 타선을 요리헀다. 커브도 간간히 섞어 던졌다.
그는 "포크볼을 결정구로 삼아 중요한 아웃카운트를 잡을 수 있었고, 패스트볼도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었다. 컷 패스트볼도 중요한 카운트에 잘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1회 실책에 대해 "마음이 조금 급했다"고 자책한 톨허스트는 "기다려야 했는데 무리하게 잡으려 다가간 것이 실수였다. 다음 타자를 상대하며 앞선 실수를 의식하지 않으려 했고, 경기를 잘 이어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톨허스트는 "팬들의 응원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에너지를 받았다. 첫 등판이 원정 경기였는데도 뜨거운 응원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모든 경기에 더 열심히 투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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