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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두산비나 2900억 인수…"선박탱크 거점"

등록 2025.08.20 1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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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HD한국조선해양이 인수한 두산비나 공장 전경. (사진=HD한국조선해양 제공) 2025.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D한국조선해양이 인수한 두산비나 공장 전경. (사진=HD한국조선해양 제공) 2025.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두산비나)을 인수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비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두산비나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형태다. 총 거래금액은 2900억원 규모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06년 설립돼 화력발전 보일러,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해 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두산비나에서 영위하던 사업을 유지하는 한편, 이곳을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암모니아운반선·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로서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친환경 기자재 생산 능력이 확충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선박 라인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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