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기차 보조금, 400만원 인상될듯…환경장관 "부처 협의중"
환노위서 "내연차 전환 지원금 합해 400만원 상향 가능성"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8.20.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0/NISI20250820_0020940265_web.jpg?rnd=2025082012040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8.20. [email protected]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늘려야 한다'는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장에 "내년에는 (구매) 보조금과 내연차 전환 지원금을 합해 대략 400만원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내연차 전환 지원금은 휘발유차, 경유차 등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교체할 때 주는 지원금이다. 그동안 정부는 전기차가 자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기차 1대당 보조금 액수를 줄여왔다.
전기차 보조금 단가는 승용차 기준으로 2021년 700만원→2022년 600만원→2023년 500만원→2024년 300만원→올해 300만원으로 계속 낮아졌다.
하지만 전기차 보급 속도가 정부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전기차 화재 우려 등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정책 수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수소차 보급 대수는 15만1000대로 전년(16만8000대)보다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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