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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동서남북에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열었다

등록 2025.08.22 13: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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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단원구 선부동에 휠링 4호점 개소식

간이형 부스 형태…냉·난방, 냉·온수기 등 갖춰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21일 선부동 소재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에서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2025.08.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21일 선부동 소재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에서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이동노동자의 휴식 여건 개선을 위해 네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개소했다.

시는 지난 21일 단원구 선부동 1076-13번지 공영주차장 인근에서 이동노동자쉼터 '휠링' 4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휠링 4호점은 약 27㎡ 면적의 간이형 부스 형태로 조성됐다. 이동노동자들의 쾌적한 휴식을 위한 냉난방 시설과 냉온수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의 시설을 갖췄고, 출입인증시스템을 통해 휴일 없이 24시간 무인 운영된다.

이동노동자쉼터 조성은 민선8기 안산시의 핵심 공약으로,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는 노동친화적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휠링이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기능에만 국한하지 않고, 무더위와 한파 등 기후재난 쉼터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며 공공시설물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휠링 4호점 조성으로 안산시 동서남북에서 이동노동자분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인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거점형인 휠링 1호점(단원구 광덕2로 186)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는 간이형인 휠링 2호점(상록구 이동 716-7번지)과 휠링 3호점(상록구 성포동 593번지)을 연이어 개소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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