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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이동은·장효준, 2026 LPGA 투어 시드 획득…방신실·이정은 탈락

등록 2025.12.10 09:2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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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 LPGA Q시리즈 파이널 단독 2위 기록

장효준도 LPGA 투어 복귀…이동은도 미국 진출

[미시소가=AP/뉴시스] 주수빈이 21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의 미시소가 GC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 첫날 1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주수빈은 4언더파 67타 단독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8.22.

[미시소가=AP/뉴시스] 주수빈이 21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미시소가의 미시소가 GC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 오픈 첫날 18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주수빈은 4언더파 67타 단독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5.08.2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주수빈과 이동은, 장효준이 다음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주수빈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4타를 작성한 주수빈은 우승을 차지한 독일의 헬렌 브림(13언더파 173타)에 한 타 밀린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3년 LPGA 투어에 데뷔, 그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서 커리어 최고 성적인 공동 6위를 기록했던 그는 올해 CME 포인트 102위에 머물러 퀄리파잉 시리즈로 밀려났으나, 다음 시즌 LPGA 투어 재입성에 성공했다.

총 116명이 참가한 이번 퀄리파잉 시리즈에선 공동 순위 포함 상위 25위까지는 다음 시즌 LPGA 투어 시드를 획득한다.

이번 대회에선 공동 24위가 8명 탄생하면서 총 31명이 다음 시즌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2일 경기 용인시 88CC에서 열린 ''K-FOOD 놀부 화미 마스터즈' FR, 이동은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2025.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2일 경기 용인시 88CC에서 열린 ''K-FOOD 놀부 화미 마스터즈' FR, 이동은이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제공) 2025.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장효준도 공동 7위에 올랐다. 올해 CME 포인트 145위로 부진했던 그는 다음 시즌에도 LPGA 투어에서 활약하게 됐다.

전날까지 4위에 자리하던 이동은도 이날 타수를 지켜 장효준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국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던 이동은은 다음 시즌부터 미국 무대를 누비게 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낚으며 뒷심을 발휘한 방신실은 최종 합계 2언더파 284타(공동 35위)를 기록, 아쉽게 시드 획득에 실패했다.

윤민아(1언더파 285타)는 공동 39위, 이정은(이븐파 286타)은 공동 45위, 애니 김(5오버파 291타)은 공동 77위, 신비(11오버파 297타)는 공동 102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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