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해 50일째 열대야"…당분간 더위 안 꺾인다
주말 '이중열돔' 현상 더위 기승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연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2일 오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당분간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02.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2/NISI20250702_0020873401_web.jpg?rnd=2025070220283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연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2일 오후 제주시 시민복지타운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당분간 뜨겁고 습한 남풍류가 유입되고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02. [email protected]
2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 서귀포, 고산 등 해안지역에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지점별 밤사이 최저기온은 각각 서귀포 27.6도를 비롯해 제주와 고산에서 각각 26.8도를 기록했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서귀포가 50일로 가장 많다. 제주는 47일, 고산 35일, 성산 29일 등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낮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해안가를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티베트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겹치며 이른바 '이중열돔' 현상으로 더위가 극에 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제주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로 오르고 해안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산지와 한라산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겠지만,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다시 빠르게 올라 더욱 후텁지근한 날씨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제주도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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