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주재 미 쿠슈너대사 초치, '반유대주의' 비난에 항의
트럼프 사돈 찰스 쿠슈너 , "마크롱의 반유대주의 척결 미흡" 지적
프랑스 정부 "내정 간섭이며 국제법 위반 " 쿠슈너의 주장에 분노
쿠슈너, 프랑스의 '팔'국가 승인 비난한 네타냐후 따라 하기인 듯
![[AP/뉴시스 ] 트럼프 2기 정부의 주 프랑스대사로 지명된 부동산 거물이자 사돈인 찰스 쿠슈너. 2022년 7월 20일 트럼프 부인 이바나 트럼프의 장례식에서 촬영한 모습. (AP사진).그는 마크롱대통령의 반유대주의 척결 미흡을 지적하는 편지로 비난을 받고 있다. 2025. 08.25.](https://img1.newsis.com/2024/12/01/NISI20241201_0001676174_web.jpg?rnd=20241201054344)
[AP/뉴시스 ] 트럼프 2기 정부의 주 프랑스대사로 지명된 부동산 거물이자 사돈인 찰스 쿠슈너. 2022년 7월 20일 트럼프 부인 이바나 트럼프의 장례식에서 촬영한 모습. (AP사진).그는 마크롱대통령의 반유대주의 척결 미흡을 지적하는 편지로 비난을 받고 있다. 2025. 08.25.
그의 편지 내용에는 프랑스 정부가 반유대주의와 싸우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는 비난이 담겼다.
쿠슈너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 트럼프의 배우자이자 1기 백악관 선임고문이었던 재러드 쿠슈너의 아버지다.
프랑스 외무부는 24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쿠슈너 대사의 주장을 "용납할 수 없다"(unacceptable)고 지적하면서 쿠슈너 대사에게 25일 프랑스의 외무부에 출두해서 해명하라고 요구했다.
대사 초치는 대사가 주재하고 있는 국가의 공식적이고 법적인 불만 표시 방법이다.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이에 대한 언급을 요청하는 AP통신의 메시지에 즉답을 하지 않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의 쿠슈너 대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취임 후에 대통령 친인척임에도 중요한 프랑스 대사로 임명되어 많은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 "프랑스는 쿠슈너 대사의 이번 주장을 강력히 거부한다"고 밝히고 프랑스 정부는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용서할 수 없는 행위"로 단정했으며 국내의 반유대주의 시위나 소요사건과도 "전력을 다 동원해서" 싸워 왔다고 밝혔다.
쿠슈너 대사가 보낸 편지의 내용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는 쿠슈너의 주장이 다른 나라의 내정간섭을 금지하고 있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미국과 프랑스의 대서양을 건넌 동반자 관계와 미국-프랑스의 오랜 동맹국간의 신뢰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 번 편지 소동은 지난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마크롱 대통령에게 "프랑스가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인정하는 바람에 반유대주의에 기름을 부었다"고 비난 한 것을 프랑스 정부가 거부한 것이 발단이 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