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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하니올 참깨' 기계 수확, 노동시간 99% 절감 효과

등록 2025.08.25 13: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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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기계수확용으로 개발한 신품종 '하니올' 참깨를 콤바인으로 수확하면서 노동력을 대폭 절감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기계수확용으로 개발한 신품종 '하니올' 참깨를 콤바인으로 수확하면서 노동력을 대폭 절감하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기계수확용으로 개발한 신품종 '하니올' 참깨를 콤바인으로 수확하면서 노동력을 크게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19만㎡ 면적에서 하니올을 시범 재배한 후 지난 21일부터 동부지역에서 콤바인으로 수확을 했다.

이번에 수확을 진행한 결과 기존 수작업 방식과 달리 기계를 활용할 경우 수확 노동시간이 99.1% 절감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1000㎡를 수확하려면 기존 인력방식으로는 33.5시간이 걸리는데 비해, 기계 작업은 불과 20분 만에 끝났다. 수확에 따른 비용은 인력이 71만7139원이지만, 기계는 18만7499원으로 73.9%를 줄였다.

콤바인으로 줄기 베기와 두 차례 반복하는 낟알 떨기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고온기 힘든 작업을 줄일 수 있고, 비를 피해기 위해 비닐을 덮어야 했던 불편도 해소한다

하니올 참깨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기계 수확용 품종으로 종자 붙임성이 우수해 낟알 손실이 적은 장점이 있다. 월동채소의 후작물로 재배가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있다.

기존 참깨인 경우 매년 8월 무더운 날씨 속에서 낫으로 베고 묶는 전 과정이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져 많은 노동력을 투입하고 있다.

고보성 동부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팀장은 "참깨 신품종을 활용하면 콤바인 수확이 가능해 노동 부담을 크게 줄이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며 "참깨 재배 면적 확대로 자급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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