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선양국 교수, 고망간 무응력 양극 소재 개발…국내 독자 개발 주목
고에너지밀도·저가격·장수명·고안정성
차세대 이차전지 성능 향상
![[서울=뉴시스] 한양대 선양국 교수. (사진=한양대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7/NISI20250827_0001927620_web.jpg?rnd=20250827093120)
[서울=뉴시스] 한양대 선양국 교수. (사진=한양대 제공) 2025.08.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개발된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의 4대 핵심 요소인 에너지밀도, 수명특성,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혁신적 소재다.
기존에 알려진 고망간계 양극재는 미국에서 처음 개발된 과리튬계 양극재(Li-rich Mn-rich cathode, LMR)로, 낮은 충·방전 효율과 급격한 전압 강하, 가스 발생, 저조한 수명 특성 등의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선 교수팀은 리튬 대 전이금속 비율이 1, 망간 함량이 45% 이상인 고망간계 양극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리튬 망간 산화물(Li₂MnO₃)이 발달하지 않아 기존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
해당 양극재는 나노 영역에서 리튬과 전이금속 간의 혼합 구조(quasi-ordered, QO structure)가 형성돼 구조 안정성을 갖췄으며 이에 4.6V 이상의 고전위 충·방전 조건에서도 높은 수명을 유지한다.
실제로 상용 하이니켈 NCM 양극재의 c축 상수 변화율이 약 6%인 데 반해, 이번 소재는 0%에 가까운 변화율을 보였다. 또한 열폭주 시작 온도가 높아서 전지 간 열전이 현상을 억제할 수 있다.
이 소재는 최근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저가격 인산철 양극재(LiFePO₄, LFP) 대비 중량당 에너지밀도가 40~65%, 부피당 에너지밀도가 120% 이상 높다.
경제성 측면에서도 망간 함량이 높아 하이니켈 NCM 대비 30~40%의 원가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에너지당 가격이 LFP보다 낮거나 동등해 에너지밀도·가격·안정성 모두에서 LFP를 능가하는 유일한 소재로 꼽힌다.
![[서울=뉴시스] 개발된 무응력 양극재의 셀 성능을 일반 양극재의 셀 성능과 비교한 자료. (사진=한양대 제공) 2025.08.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27/NISI20250827_0001927623_web.jpg?rnd=20250827093222)
[서울=뉴시스] 개발된 무응력 양극재의 셀 성능을 일반 양극재의 셀 성능과 비교한 자료. (사진=한양대 제공) 2025.08.2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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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관련 논문은 세계 최고 권위의 에너지 분야 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 IF: 60.1)'에 지난 26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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