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與, 누구 변호사란 이유로 인권위 야당 추천인사 부결…금도 넘은 것"
"모녀 살인범 조카 변호한 이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 있나"
"국회의장, 여당의 폭거를 두둔해…의장 행태에 개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8.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28/NISI20250828_0020949537_web.jpg?rnd=20250828093117)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8.28. [email protected]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변호사가 누군가를 변호한 사실이 공직자로서 결격 사유라면 페스카마호 선상 살인범을 변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결격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이토록 근본없는 행태를 보이는 건 놀랍지 않지만 더욱 개탄을 금할 수 없는건 민주당의 지도부와 국회의장의 행태"라며 "여당 원내지도부는 어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공공연하게 부결을 선동했다"고 했다.
이어 "원내지도부가 여야 합의 원칙을 무시한 것은 완전히 금도를 넘은 것"이라며 "국회의장도 본회의장에서 개인의 생각을 공공연하게 밝히며 여당의 폭거를 두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장이 의장답지 못한 비극적인 국회가 됐다"며 "자신의 본분을 잊고 오로지 개인정치에만 몰두하는 의장의 행태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의장과 여당 원내지도부의 사과와 반성이 없다면 향후 정기국회 주요일정에 협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한 이상현 숭실대 국제법무학과 교수, 우인식 변호사 선출안이 민주당의 반대로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민주당은 우인식 변호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이광우 전 대통령경호처 경호본부장의 변호인단이라는 것과 과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변호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상현 숭실대 교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단체의 회원이라는 점도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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