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러우 회담' 기한 하루 앞…獨총리 "우크라전 장기화될 것"
"우크라 항복 대가로 평화 달성할 수 없어"
![[툴롱=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프랑스 툴롱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하고 있다. 메르츠 총리는 31일 공개된 독일 ZDF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비관했다. 2025.09.01.](https://img1.newsis.com/2025/08/29/NISI20250829_0000590739_web.jpg?rnd=20250901035951)
[툴롱=AP/뉴시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프랑스 툴롱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하고 있다. 메르츠 총리는 31일 공개된 독일 ZDF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비관했다. 2025.09.01.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논의 기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비관했다.
31일(현지 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이날 공개된 독일 공영방송 ZDF와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론 이 전쟁이 오래 지속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 전쟁이 군사적 패배나 경제 붕괴로 끝나는데, 러시아나 우크라이나에선 그런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메르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항복을 대가로 평화를 달성할 순 없다"며 "다음은 우리 차례가 될 것이다. 그건 선택지가 아니다"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독일이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일환으로 군대를 파견할지에는 언급을 피했다.
![[워싱턴=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과 함께 회담 중 발언하고 있다. 2025.09.01.](https://img1.newsis.com/2025/08/19/NISI20250819_0000567168_web.jpg?rnd=20250819081200)
[워싱턴=AP/뉴시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18일(현지 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과 함께 회담 중 발언하고 있다. 2025.09.01.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백악관에서 유럽 및 우크라이나 정상과 만난 뒤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올지 여부는 2주 내 알게 될 것"이라며 "그 이후엔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통화에서 2주 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양자 회담을 개최하는 데 동의했다는 것인데, 1일 시한을 앞두고 종전 논의는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평화 회담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며 여러 차례 밝혔지만, 러시아는 오히려 우크라이나 공습을 강화하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로시야1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데, 유럽은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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