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4년 합계출산율 1.61명… 전국 2위
![[강진=뉴시스] 강진군 청사.](https://img1.newsis.com/2020/04/13/NISI20200413_0000511688_web.jpg?rnd=20200413145144)
[강진=뉴시스] 강진군 청사.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진군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출생통계에서 합계출산율 1.61명을 기록하며 전국 2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0.75명)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다.
이런 긍정적인 흐름은 올해도 이어졌다. 2025년 2분기에는 전남도가 합계출산율 1.04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1.0명을 넘긴 지역으로 기록됐다.
강진군은 전남 전체 출산율 상승을 견인한 핵심 지역으로, 높은 출산율을 유지하며 이번 성과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진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지원 ▲주거복지 ▲생활인구 확대를 아우르는 통합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왔다. 2022년 10월부터 시행된 강진군 육아수당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핵심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함께 강진군은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후 양육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종합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 ▲산후 조리비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교통비 지원 등 세심한 복지정책이 포함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2위라는 성과를 이룬 강진형 출산정책은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략"이라며 "주거-일자리-육아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선도적인 지방인구소멸 대응정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것이고 국가차원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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