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36년 만에 전국 지하수 지도 완성…환경부, 기념 선포식 개최

등록 2025.09.02 12:00:00수정 2025.09.02 13:5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건설회관서 지하수 기초조사 완료 선포식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환경부는 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36년만에 전국 지하수 지도를 완성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수 기초조사는 지하수 수위와 특성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전국 지하수 지도를 만드는 국가단위 기본 조사로, 199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그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하수지열협회 등 지하수 전문기관이 기초조사 작업을 수행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지하수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

선포식에서는 36년간 전국 167개 지역에서 추진됐던 지하수 기초조사 사업의 완료를 기념하고 그 성과를 국민과 공유한다. 이와 관련해 기념영상 상영과 공연 등이 진행되며 지하수 기초조사에 기여한 업무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된다.

대국민 지하수 빅데이터 공모전에서 선정된 최종 수상작 7개 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지하수 물길지도의 완성이라는 커다란 발자취를 남겼다"며 "앞으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유역별 조사로의 전환을 통해 통합물 관리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