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물랑루즈!' 11월 개막…홍광호·이석훈·차윤해 출연

2022년 초연 후 3년 만에 재연…11월28일 개막

뮤지컬 '물랑루즈!' 크리스티안 역을 맡은 홍광호(왼쪽부터), 이석훈, 차윤해. (사진= 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물랑루즈!'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CJ ENM은 '물랑루즈!'가 11월28일부터 내년 2월22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CJ ENM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작으로 국내에서 2022년 초연한 '물랑루즈!'는 바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3년 만에 이뤄지는 재연에서 사랑에 모든 것을 건 순수한 작곡가 크리스티안 역은 홍광호, 이석훈, 차윤해가 맡았다.

물랑루즈의 찬란한 스타이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틴 역에는 김지우와 정선아가 출연한다.

홍광호와 김지우는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 관객을 만난다.

클럽 물랑루즈의 단장 지들러 역은 이정열과 이상준, 몬로스 공작 역은 박민성과 이창용이 연기한다. 로트렉 역에는 지현준, 최호중이 이름을 올렸다.

물랑루즈는  파리의 클럽 '물랑루즈'에서 일어난 가슴 벅찬 사랑 이야기와 오펜바흐부터 아델, 마돈나, 시아, 리한나까지 세대를 초월한 아티스트들의 70여 곡을 엮어 매시업된 넘버들로 구성돼 있다.

미국 브로로드웨이 초연 개막과 동시에 제74회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10관왕을 일궜고, 2022 영국 로렌스올리비에 어워즈 등 각종 상을 쓸어 담았다.

뮤지컬 '물랑루즈!' 사틴 역 김지우(왼쪽), 정선아. (사진=CJ EN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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