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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ISM 제조업 PMI 48.7…전망 밑돌며 위축 지속

등록 2025.09.03 01:24:24수정 2025.09.03 0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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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0.7p 상승…6개월째 50 미달

신규주문지수 확장 전환…생산은 위축

[루이빌=AP/뉴시스] 미국 8월 제조업 경기가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6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4월30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포드 켄터키 트럭 공장에서 열린 2025년형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 행사 중 조립 작업자가 차량을 작업하는 모습. 2025.09.03.

[루이빌=AP/뉴시스] 미국 8월 제조업 경기가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6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4월30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포드 켄터키 트럭 공장에서 열린 2025년형 포드 익스페디션 출시 행사 중 조립 작업자가 차량을 작업하는 모습. 2025.09.03.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 8월 제조업 경기가 전월 대비 소폭 개선됐으나 6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X스트리트 등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2일(현지 시간)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월(48.0)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시장 예상치(49.0)는 밑도는 수치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제조업 PMI는 지난 3월 49.0을 기록한 후 6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

구체적으로는 신규주문지수가 51.4로 전월(47.1) 대비 4.3포인트 오르며 6개월 만에 확장세로 전환했으나 생산지수가 전월(51.4)보다 3.6포인트 하락한 47.8로 나타나 위축 국면에 들어갔다.

고용지수는 전월(43.4)보다 소폭 오른 43.8로, 가격(물가)지수는 전월(64.8)보다 1.1포인트 내린 63.7로 집계됐다.

수잔 스펜스 ISM 제조업조사위원장은 "8월 미국 제조업 활동은 약간 느려진 속도로 위축됐다"며 "신규 주문 증가가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최대 요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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