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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타' KT 허경민, 8시즌 연속 100안타 달성…"잘 견뎌준 나에게 고마워"

등록 2025.09.03 23: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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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역대 27번째 8시즌 연속 100안타

[수원=뉴시스]신유림 기자=프로야구 KT 위즈의 허경민이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한 뒤 수훈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25.09.03. spicy@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신유림 기자=프로야구 KT 위즈의 허경민이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한 뒤 수훈 인터뷰를 마치고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2025.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신유림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베테랑 내야수 허경민이 가을 야구 진출을 위해 매 경기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허경민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허경민은 모든 타석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무서운 공격력을 뽐냈다.

KT 역시 그의 활약에 힘입어 롯데에 9-8 신승을 거두고 공동 4위로 도약했다.

경기 종료 후 더그아웃에서 취재진을 만난 허경민은 "힘든 경기였다. 역전을 허용했음에도 재역전에 성공해 우리 팀이 강팀이라는 걸 느꼈다. 중요한 경기에서 이겨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같은 날은 방망이를 갖다 대면 안타가 나오는 날"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생들이 찬스를 연결해 주고 공도 잘 골라줬다. 끈질기게 승부해줘서 상대의 실수도 유발할 수 있었고, (5안타도) 달성할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손쉬운 승리는 아니었다.

KT는 이날 6회까지 7-2로 앞섰으나, 7회초 대거 6실점 해 7-8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7회말 장준원의 동점 솔로포로 8-8 균형을 맞춘 뒤 9회 상대 3루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승리를 완성했다.

허경민도 9회 1사 1루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을 상대로 안타를 쳐내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허경민은 이날 경기를 돌아보며 "모든 선수가 이 경기를 뒤집어야 한다고 마음먹었을 것"이라며 "시즌 초부터 투수들이 잘 막아줘서 지금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한다. 타자들이 역전해서 투수들의 짐을 덜어줄 수 있어 기쁘다. 이날 승리가 남은 경기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거 같다"고 힘줘 말했다.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시범경기, 1회초 kt 3루수 허경민이 수비를 하고 있다. 2025.03.09. 20hwan@newsis.com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9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시범경기, 1회초 kt 3루수 허경민이 수비를 하고 있다. 2025.03.09. [email protected]


아울러 이날 허경민은 KBO리그 역대 27번째로 8시즌 연속 100안타 기록을 세우는 기쁨도 누렸다.

그는 "부상 때문에 늦어지긴 했지만 이 기록을 꼭 달성하고 싶었다. 100안타를 치는 순간, 제 스스로한테 잘 견뎌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미소 지었다.

뒤이어 "화려한 선수가 아니라는 걸 잘 안다. 그렇지만 최대한 주전 자리를 오래 지켜 9년, 10년이 될 때까지 오래오래 야구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팀이 공동 4위로 도약한 데 대해서는 "요즘 순위표는 잘 보지 않는다. 어차피 이겨야 가을야구에 갈 수 있기 때문에 상대 팀 결과는 큰 관심이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 팀 승리에만 집중해 내일과 모레 경기에서도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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