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전차탈선 사고 부상자 2명 추가로 숨져 사망자 17명으로 증가
21명 부상자 가운데 한국인도 1명 포함돼
포르투갈, 4일을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
![[리스본=AP/뉴시스]3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전동 케이블 전차 '푸니쿨라'가 탈선해 소방관들이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 가운데 2명이 병원에서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늘어났다고 포르투갈 긴급구조대 관계자가 4일 밝혔다. 2025.09.04.](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0603206_web.jpg?rnd=20250904075552)
[리스본=AP/뉴시스]3일(현지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전동 케이블 전차 '푸니쿨라'가 탈선해 소방관들이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 가운데 2명이 병원에서 추가로 숨지면서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늘어났다고 포르투갈 긴급구조대 관계자가 4일 밝혔다. 2025.09.04.
마르가리다 카스트로 마르틴스 리스본 시민보호청장은 그러나 사망자의 이름이나 국적을 밝히지 않은 채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통보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전차에 타고 있던 외국인 여러 명을 포함해 21명이 부상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부상자 21명 중 10명은 포르투갈 국적이며 외국인은 독일과 스페인 국적 각 2명 외에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캐나다, 모로코, 케이프 베르데 국적 각 1명씩이다.
한편 포르투갈은 4일의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3일의 전차 탈선 사고는 최근 리스본에서 발생한 최악의 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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