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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물들인 무신사 뷰티, 3일간 1.4만명 몰렸다…거래액도 3배 '쑥'

등록 2025.09.05 11: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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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뷰티, 대규모 체험형 페스타로 Z세대 공략

뷰티업계,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경험 잡기 '총력'

[서울=뉴시스] 무신사 뷰티 행사 내 뷰티 뽑기 게릴라 이벤트 진행 모습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신사 뷰티 행사 내 뷰티 뽑기 게릴라 이벤트 진행 모습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뷰티 업계가 체험형 오프라인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며 Z세대를 핵심 고객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서울 성수동은 다양한 브랜드의 플래그십·팝업 매장이 집결하며 'K뷰티 성지'로 급부상하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 뷰티는 지난달 말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개최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3일간 약 1만4000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같은 기간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직전 주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오직 무신사 뷰티' 단독 상품군도 전체 거래액의 약 20%를 차지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파우치 아이템 인증샷 이벤트, 나만의 뷰티 ID 카드 제작 등 Z세대 취향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소비를 확장하는 Z세대의 성향과 맞물려 실제 참가자의 약 70%가 1020세대로 집계됐다.
[서울=뉴시스]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 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현장에서는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지 않은 브랜드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의 86%는 자체 오프라인 채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헤어케어 브랜드 '커리쉴'은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에서 팝업을 열고 신제품 두피케어 라인을 선공개했다.

오프라인을 통해 두피·모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행사 기간 커리쉴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7.9배 이상 증가했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 구매가 아니라 브랜드를 체험하고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는 소비를 중시한다"며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뷰티 경험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무신사 뷰티 페스타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 (사진=무신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업계에서는 서울 성수동이 다앙햔 화장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MZ세대 핫플로 자리 잡으면서, K뷰티 트렌드의 성지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성수동 방문객 수는 내국인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외국인은 44% 늘었다.

K뷰티 브랜드 퓌(Fwee), 데이지크, 롬앤, 삐아 등은 성수동에 1호점을 열었으며 정샘물뷰티, 에이피알도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체험형 소비가 뷰티를 넘어 유통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성수동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뷰티 팝업과 플래그십 스토어의 부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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