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강릉 저수율 12.4%…가용 자원 총동원해 운반급수 지원"
김광용 재난본부장 주재 관계기관 대책회의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6일 강원 강릉시 안인항 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군수지원함 대청함 승조원을 비롯한 해군 장병들이 이동식 저수조에 청수를 공급하고 있다. 해군은 강릉지역 가뭄 해소를 위해 군수지원함 대청함(AOE-Ⅰ, 4200톤급)을 투입해 긴급 급수지원에 나섰다. 이날 대청함은 소방차 약 70여 대 분량, 약 450,000리터의 청수를 지원했다. (사진=해군 제공) 2025.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06/NISI20250906_0020963387_web.jpg?rnd=20250906152326)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6일 강원 강릉시 안인항 화력발전소 하역부두에서 군수지원함 대청함 승조원을 비롯한 해군 장병들이 이동식 저수조에 청수를 공급하고 있다. 해군은 강릉지역 가뭄 해소를 위해 군수지원함 대청함(AOE-Ⅰ, 4200톤급)을 투입해 긴급 급수지원에 나섰다. 이날 대청함은 소방차 약 70여 대 분량, 약 450,000리터의 청수를 지원했다. (사진=해군 제공) 2025.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행안부는 이날 강릉 지역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정부는 강릉에 급수차와 헬기 등 2952대를 투입해 총 7만8867t의 용수를 공급하고 병물 368만병을 비축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릉 지역의 주요 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12.4%에 그치고 있다.
정부는 가뭄이 장기화되는 상황에 대비해 더욱 강화된 가뭄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헬기와 소방차·군 물탱크, 지방지차단체 차량, 함정 등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운반 급수를 지원하고 약 3개월간 운반급수 작업에 참여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통행료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밖에 인근 하천 활용에 필요한 시설·설비를 기반으로 추가 수원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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