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中 태안시 참여

우호교류 협약 체결…주요 축제 상호 대표단 파견

[태안=뉴시스] 가세로(왼쪽) 충남 태안군수가 지난 6일 중국 태안시에서 이란상 시장과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대표단 파견 등 민간교류협력을 강화를 내용으로 우호 증진 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9.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지난 6일 자매도시인 중국 태안시와 내년 열리는 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내용의 우호 증진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문화·관광·경제·교육 분야 등에서 민간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각 도시 주요 축제에 상호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이란상 시장과 쌍민 비서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후 군 방문단은 시 초청으로 '제39회 태산 국제 등산절' 개막식에 참석했다.

시는 세계 각국 교류도시를 대표해 가 군수를 유일한 축사자로 내세우며 내년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가 군수는 "이번 협약은 28년간 꾸준히 이어온 우호의 역사 위에 더욱 튼튼한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상호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통해 양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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