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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월→111개월?' 가덕신공항 공기 연장안에 부산시민단체 "즉각 철회"

등록 2025.09.10 17:01:25수정 2025.09.10 1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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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대로 84개월 공기로 추진해야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가덕도신공항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공사 기간을 111개월로 잡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2025.09.10.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가덕도신공항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공사 기간을 111개월로 잡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2025.09.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민단체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공사 기간을 111개월(9년3개월)로 잡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가덕도신공항 거점항공사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는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111개월 공기 연장안을 즉각 철회하고 당초 계획대로 84개월 공기로 최대한 정상 개항 일정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건설공단이 토론회에서 부지조성 공사 기간을 111개월로 늘려잡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다"며 "건설공단은 국토교통부의 방침에서 자유롭지 않은 기관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정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애초 법정 절차와 기본계획에 따라 신공항은 84개월(7년) 공기를 전제로 2029년 정상 개항을 목표로 추진돼왔다"며 "111개월로 늘린다는 것은 사실상 사업을 지연시키고 공항 개항을 무기한 늦추겠다는 의도로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시민단체는 "가덕도신공항은 부산과 경남, 울산은 물론이고 전남 여수와 광양 등 남부권 연계 발전을 위한 앵커시설"이라며 "국토부는 더 이상 발목 잡는 논쟁에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조속히 부지 공사 입찰 공모를 실시해 착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건설은 지난 5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기본설계안에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공사기간 84개월(7년)이 아니라 108개월(9년)을 반영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국토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으며, 현대건설은 컨소시엄을 탈퇴한 후 사업이 표류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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