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갤러리아, '토마스 헤더윅' 디자인으로 새롭게 변신
청담고등학교 부지 활용해 문화시설 설치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9/11/NISI20250911_0001940518_web.jpg?rnd=20250911084756)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압구정동 494일원의 압구정갤러리아백화점 신축사업 관련 압구정아파트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12월 공모한 제2차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공모를 통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토마스 헤더윅이 디자인한다.
주요 용도인 판매시설(백화점) 외에도 지하광장-저층부 실내 및 외부 공개공간-중층 정원-옥상정원으로 연결되는 공유공간을 시민들이 도시공간을 경험하도록 계획했다.
지하광장은 공공 오픈스페이스가 부족한 해당 지역 내 압구정 로데오 상권과 증가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시민 휴게·편의시설을 제공하고 공공 전시 및 이벤트 개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중층정원과 옥상정원을 계획해 다양한 레벨에서 도시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개방한다.
또 2026년 이전 예정인 청담고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디자인센터 등 문화복합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도시건축디자인혁신사업' 선정시 건폐율(최대 60%)과 용적률은 시행률의 1.2배 (최대 60%)에 대해 추가 완화를 요청한 바 있다. 건축위원회 심의 시 최종 완화량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과 관련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혁신적인 건축디자인으로 인해 서울이 더욱 품격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독특한 디자인의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과 시민공유공간 개방을 통한 지역 연계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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