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징둥닷컴, 국내서 HR직무 채용…서울 본사 인력 확대

지난 5월 통관·물류 담당자 이어 인사 담당자 채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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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중국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징둥닷컴(JD.COM)'이 국내에서 인사(HR) 직무 채용에 나섰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징둥닷컴은 최근 서울 본사 인력으로 HR직무 담당자를 모집하고 있다.

인사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성과·보상 등 조직 내 프로그램 전반 관리를 담당한다.

특히 이번 HR 채용공고에는 서울 근무라고 명시돼 있는 만큼, 징둥닷컴이 서울 본사 인력을 늘리고 국내 사업을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앞서 징둥닷컴은 산하 물류기업 징둥로지스틱스(JD Logistics)의 한국 법인 '징동코리아'는 지난 4월 인천과 경기 이천에 자체운영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서울 본사 인력으로 ▲통관 전문가 ▲물류 시스템 구축 매니저 ▲물류 운영 전문가 등 핵심 직군에서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한편 징동코리아 본사는 서울 중구의 한 공유오피스에 자리잡고 있으며, 1988년생 중국인 쉬에 취인 대표가 2023년 말부터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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