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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강아지 내놔"…백주대낮에 벌어진 치와와 납치극(영상)

등록 2025.09.12 03:30:00수정 2025.09.12 0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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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강아지 주인이 소리치며 납치범을 쫒아가고 있다. (사진=더선) 2025.9.9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강아지 주인이 소리치며 납치범을 쫒아가고 있다. (사진=더선) 2025.9.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영국에서 한 여성이 대낮에 생후 9주 된 치와와를 가방에 넣어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지난 1일 버킹엄에 위치한 주택에서 검은색 배낭을 멘 한 여성이 강아지를 가방에 숨긴 채 집을 빠져나와 자취를 감췄다.  

주택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여성이 대문을 열고 들어온 뒤 강아지를 훔쳐 달아났고, 주인이 소리치며 범인을 즉시 뒤쫓는 모습이 담겼다.

집주인 조 쿠퍼(53)의 손녀 졸린 쿠퍼(14)는 "도대체 뭐 하는 거야", "내 강아지 돌려줘"라고 소리쳤지만 범인은 멈추지 않고 시야에서 사라졌다. 

조 쿠퍼는 "CCTV를 보니 손녀가 한 여성을 쫓고 있었다"며 "너무 놀랐지만 졸린이 용감하게 맞섰다. 성숙한 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손녀에게 강아지 분양을 맡기기가 두렵다. 우리의 선의를 악용한 것"이라 덧붙였다.
 
테임즈밸리 경찰은 "강아지 절도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특정했으며, 현재 수사를 적극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이해하며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사건 소식이 SNS에 올라오자 "강아지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란다", "이런 파렴치한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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