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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힘, '제발 그리 됐으면' 발언한 송언석 어떻게 할 건가"

등록 2025.09.15 10:23:08수정 2025.09.15 14: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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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왼쪽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1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정청래(왼쪽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5.09.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신재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국민의힘을 향해 송언석 원내대표의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최고위원을 할 때 발언하면서 항상 이런 말을 자주 했다. '그런데 말이다, 사건번호 133호 김건희 수사는 안하나' 이런 말을 했는데 김건희 수사는 지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각나서 한 말씀 드린다.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송언석은 어쩌시렵니까. 계속 이대로 뭉개시렵니까. 국민의힘은 어물쩍 넘어가기 어렵다. 송언석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지 빨리 답변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는 지난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 대통령도 저 정청래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다. 불귀의 객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국민의힘 의석에서 "제발 그리 됐으면 좋았을 걸"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은 공보국 명의 공지에서 "정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이 대통령과 상대당 대표에 대해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막말을 한 사람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밝혀졌다"고 했다.

민주당은 12일 국회 의안과에 송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송 원내내대표의) 발언은 살인예비음모"라고 주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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