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육상 최대 풍력발전 가동…"이산화탄소 연 500만t 감축"
네이멍구서 10㎿ 터빈 150대 활용 풍력발전 시설 상업 운전 시작
![[베이징=뉴시스] 중국 몽골 접경지역인 네이멍구자치구 바옌나오얼시 우라터중기 간치마오두진에서 10㎿ 터빈 총 150대를 활용한 풍력발전 단지가 정식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 등이 보도했다.(사진=CCTV 방송 화면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2025.09.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5/NISI20250915_0001943945_web.jpg?rnd=20250915164225)
[베이징=뉴시스] 중국 몽골 접경지역인 네이멍구자치구 바옌나오얼시 우라터중기 간치마오두진에서 10㎿ 터빈 총 150대를 활용한 풍력발전 단지가 정식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 등이 보도했다.(사진=CCTV 방송 화면 캡처) *DB 및 재판매 금지 2025.09.15 [email protected]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에서 육상 풍력발전 최대 프로젝트가 상업 운전을 시작해 연 500만t에 가까운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고 관영 중국중앙(CC)TV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몽골 접경지역인 네이멍구자치구 바옌나오얼시 우라터중기 간치마오두진에서 10㎿ 터빈 총 150대를 활용한 풍력발전 단지가 정식 상업 운전을 시작했다.
이는 중국 최대의 육상 풍력발전 시설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해당 풍력 터빈들은 직경이 3.6m에 달하는 탄소섬유 블레이드가 적용돼있으며 발전탑에서 블레이드 끝까지 거리가 12% 이상 증가해 블레이드의 안전성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해당 시설이 모두 가동되면 매년 54억4000만㎾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매년 약 164만t의 석탄 사용량 또는 약 498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내 빠른 전동화와 태양광·풍력 발전의 급증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이 감소될 전망이라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영국 컨설팅회사 엠버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망했다.
지난 9일 엠버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친환경에너지 부문의 가장 큰 투자국으로 세계 투자액인 총 2조3033억 달러의 31%인 6250억 달러를 지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