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대전서 '웰컴 투 팁스'…"충청권 기업 성장 지원"

팁스 희망 창업기업, 투자사 대상 투자설명회 열러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6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충청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열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원이 넘는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행사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충청권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사가 참가했다.

충청권 유망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우수기업은 연말 통합 본선 무대에서 전국 투자사 대상 다시 한 번 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팁스 운영사가 자신의 주요 투자 분야 및 전략 등을 소개하는 운영사 설명회,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운영사 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멘토링 등이 이어졌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오늘 팁스 운영사와의 만남이 충청권 창업기업들에게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디딤돌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권역별 웰컴 투 팁스를 순차 개최해 지역의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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