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진흥원, 대구·제주서 일본군'위안부' 기획 전시 개최
압화 작품 중심 전시…제주 내 일본군 위안소 실태 첫 조명
대구 9월19일~10월31일…제주 10월15일~22일 개최 예정
![[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3일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에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에 꽃다발이 놓여져 있다. 2025.08.13.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13/NISI20250813_0020930559_web.jpg?rnd=20250813140051)
[광주(경기)=뉴시스] 김종택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3일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에 세상을 떠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흉상에 꽃다발이 놓여져 있다.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와 함께 기획 전시 '그대가 남긴 봄'을 대구와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고(故) 김순악, 심달연 할머니가 남긴 압화작품 10여점 등 피해자들이 직접 만든 압화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는 국가지정기록물 제8-1호로 단순한 예술 창작을 넘어 피해자들의 기억과 증언, 평화의 염원을 담은 귀중한 기록물이다.
아울러 그림책 '아미'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압화 체험 수업, 그림책 작가 북콘서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하며 피해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4시 대구 희움 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서 열린다.
대구 전시는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제주에서는 10월15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제주 전시는 증언을 통해 드러난 제주 내 일본군 위안소 실태를 처음으로 조명한다. 이를 통해 피해자들의 기억을 지역적 차원에서 되새기고 사회적 공감 확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전시 콘텐츠는 한·영 병기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중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국내외 누구나 전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신보라 여성인권진흥원장은 "피해자들의 압화는 고통을 넘어 삶과 희망을 꽃피운 증언"이라며 "이번 전시가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오늘의 인권 문제로 재인식하고, 평화의 가치를 시민과 세계가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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