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윤지민, 파리서 OMC 헤어월드컵 7연패 이끌어

파리 OMC 헤어월드컵서 기량 선보이는 윤지민 선수.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출신 윤지민(서경대 뷰티학과3)이 한국의 OMC 헤어월드컵 7연패를 이끌었다.
22일 대한미용사회에 따르면 지난 13~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OMC 헤어월드컵에 출전했던 윤지민은 프리스티지 갈라 부문에서 금상, 프리스티지 브라이달과 프리스티지컵 부문 각 은상을 거머쥐었다.
충주 북여중과 예일미용고를 졸업한 뒤 서경대 뷰티학과에 진학한 윤지민은 발군의 기량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세계 대회에 출전했다.
OMC 헤어월드컵은 세계 최고 권위의 미용 경기 대회로, 각국의 최정상급 미용 전문가들이 기술과 창의력을 겨루는 무대다.
미용사회는 올해 대회에 윤지민 등 17명의 선수를 파견해 7년 연속 종합우승했다.
미용사회 관계자는 "윤지민을 비롯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K-뷰티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면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미용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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