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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의료대란' 여파…입원환자 26.5% 감소

등록 2025.09.23 06:47:54수정 2025.09.23 07: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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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윤, 상급종합병원 47곳 자료 분석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경상국립대학교병원 전경.(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전국에서 의료대란 여파로 경상국립대병원 입원환자가 6만5341명이 줄어 2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상급종합병원 47곳의 회계자료에 따르면 입원환자 급감으로 의료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전국적으론 2023년 상급종합병원의 의료이익은 약 310억원 적자 수준이었으나 2024년에는 적자가 1조원을 넘어섰다.

의료이익은 병원의 본질적 활동인 진료 행위에서 발생한 순이익으로 의료수익(입원 수익, 외래수익 등 진료로 벌어들인 수입)에서 의료비용(인건비, 약제비, 진료 관련 경비 등)을 뺀 금액을 의미한다.

경남은 47개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감소율 평균인 23.4%를 넘어 전국에서 14번째로 많았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의 경우 입원 환자가 6만9245명이 줄며 2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6.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보건의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6. [email protected]

진료과목별로 보면 재활의학과의 감소율이 53.7%(24만명)로 가장 컸고, 정신과(46.6%, 12만명), 정형외과(44.5%, 45만명) 순이었다. 특히 내과는 127만명(22.1%)이 줄어들어 입원환자 감소 수로는 가장 많았다. 

입원 환자 감소율은 충북대병원이 전년 대비 36.8%(8만3000여명) 감소했고, 이어 서울대병원(32.8%, 18만명), 연대 세브란스(32.6%, 25만명), 서울아산병원(32.6%, 30만명) 순이었다. 

김윤 의원은 “의료 대란의 피해는 환자의 치료 기회 상실과 생명 위협으로 직결됐다”며 “특히 의료전달체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국립대병원과 빅5 병원, 그리고 내과·외과 등 필수 진료과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의료체계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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