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장군수협 "정명근 화성시장 폭행 피해 규탄" 성명
"엄정 수사, 재발 방지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화성=뉴시스]경기도시장군수협회가 발표한 공직자 대상 폭력행위 규탄 성명서.(사진=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공)2025.09.2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23/NISI20250923_0001950795_web.jpg?rnd=20250923110057)
[화성=뉴시스]경기도시장군수협회가 발표한 공직자 대상 폭력행위 규탄 성명서.(사진=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에 대한 민원인의 폭행과 관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가 규탄성명서를 내고 경찰의 엄정 수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난 22일 시흥시 엠호텔 컨벤션홀에서 민선8기 제9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공직자 대상 폭력행위 규탄 성명서'를 발표·채택했다.
지난 16일 정명근 화성시장이 화성시 소재 식당에서 지역 기관장 오찬 간담회 중 민원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한 데 따른 협의회 차원의 성명이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최근 발생한 기초자치단체장 폭행 사건은 민주적 사회의 기본 질서와 지방자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시민을 대표해 공적 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 전체에 대한 위협이자 지방자치제도를 훼손시키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사기관과 사법당국에 이번 사건의 전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또 정부와 관계기관 등에는 공직자에 대한 폭력방지 대책 강화와 지자체장과 공직자 보호를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는 주민의 참여와 상호 존중을 통해 발전해 왔다"며 "어떠한 폭력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며, 정치적·개인적 이유를 불문하고 폭력에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6일 폭행사건으로 인대 파열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20일 퇴원해 공식 활동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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