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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 꼬리표 뗀다"…여수시, 추석 앞두고 민관 합동 친절 캠페인

등록 2025.09.24 16: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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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관광업계 친절·환대 의식 확산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 민·관 합동 친절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 민·관 합동 친절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2025.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를 위한 민·관 합동 친절 캠페인을 펼쳤다.

 시에 따르면 캠페인은 긴 추석 연휴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위한 관광업계의 자정 노력과 친절 서비스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공동 주관했고, 여수시의회, (사)여수시관광협의회, 동문동·중앙동 자생 단체, 숙박업·외식업중앙회, 위생단체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관광 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친절한 응대 ▲청결한 환경 조성 ▲적정요금 준수 등을 중점 홍보하며 대대적인 손님맞이 점검과 친절 서비스 강화 활동을 펼쳤다.

여수시는 지난 8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14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관광수용태세 개선 대책 회의를 열고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물가관리상황실 및 1372 소비자상담센터 운영 ▲여객선 운임 지원 ▲옥외가격표시제 의무화 ▲음식 업소 친절·위생 전수조사 등 분야별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추석 연휴, 각종 축제를 앞두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친절 서비스 마인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 개선 활동과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신뢰받는 관광도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이후 매년 1000만 명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최근에는 식당 불친절, 숙박업소 위생불량 등 논란이 일면서 자정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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