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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문 엽니다"…전주시, 병·의원·약국 540곳 가동

등록 2025.09.25 10: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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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시가 추석 연휴(10월3~9일) 동안 540개 병·의원과 약국을 운영해 시민과 귀성객의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연휴 동안 전주 지역 내 387개 병·의원과 153개 약국이 문을 열고 진료를 이어간다.

또 전북대학교병원, 예수병원, 대자인병원, 전주병원, 호성전주병원, 고려병원 등 응급의료기관 6곳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특히 심야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 3곳(사랑약국·염약국·365인후대형온누리약국)과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2곳(전주다솔아동병원·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이 운영돼 의료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보건소와 덕진보건소, 중인·금상·도덕 보건진료소는 당번제로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두 보건소에는 응급진료 상황실이 설치돼 응급의료기관별 전담책임관이 현장 상황을 관리한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진료 가능한 병·의원·약국 정보는 전주시 또는 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타지역 방문객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정보' 앱을 통해 전국 의료기관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보건소는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응반을 설치한다. 신고 의료기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집단 설사환자 등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황 근무 및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김신선 시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전주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귀성객, 관광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급진료 상황실 및 감염병 비상대응반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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