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로 모여라”…여가부, 체험행사 개최

1인가족·다문화가족 위한 송편빚기·문화알기 행사 열려

여가부,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서 초성퀴즈 이벤트도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023년 9월 26일 울산 동구 화정가족문화센터 3층에서 열린 아프가니스턴특별기여자와 함께하는 한가위 체험 한마당에서 어린이들이 딱지놀이 게임을 하고 있다. 2023.09.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여성가족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1인 가구,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소통·체험행사가 열린다.

부산진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충북 음성군 가족센터, 전남 장흥군가족센터 등은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 행사를 연다.

경남 양산시가족센터와 전북 무안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추석 문화 이해 및 퀴즈, 명절 음식 체험 등이 열린다.

경기 화성시가족센터와 서울 중랑구가족센터에서는 1인가구를 위한 '혼자서도 송편해요', '행복한 밥상·맛남클라스' 등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외된 이웃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고 싶다면 경북 상주시가족센터의 '전 나누고 정 나누고' 행사나 충남 서산시가족센터의 ‘디딤돌 가족봉사단 활동', 대구 동구가족센터의 '정(情) 한가득, 손맛 나눔 한가위' 등 봉사단 활동도 눈여겨 볼 만하다.

가족센터 방문이 어렵다면 '가족과 함께 송편 만들기'(음성군가족센터) 등 비대면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가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가족센터 초성 퀴즈' 행사를 진행힌다. 초성퀴즈의 정답을 맞힌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경품을 증정한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전국 가족센터에서 준비한 명절 프로그램에 참여해 가족 간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이웃을 돌보는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서비스를 더 촘촘하게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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