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리 "美 H-1B 비자 전문인력 유치할 것"
美 H-1B 비자 규제 강화 틈타 기술인력 유치 추진
![[오타와=AP/뉴시스] 캐나다가 미국의 H-1B 비자 발급 비용 대폭 인상 조치를 계기로 외국 기술 인력 유치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7월 30일(현지 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 중인 모습. 2025.09.28](https://img1.newsis.com/2025/07/31/NISI20250731_0000530019_web.jpg?rnd=20250731085257)
[오타와=AP/뉴시스] 캐나다가 미국의 H-1B 비자 발급 비용 대폭 인상 조치를 계기로 외국 기술 인력 유치 강화에 나섰다. 사진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7월 30일(현지 시간) 온타리오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 중인 모습. 2025.09.28
27일(현지 시간) 캐나다 글로벌뉴스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영국 런던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행정부의 H-1B 정책 변경은 캐나다가 인재를 끌어들일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H-1B 비자 신청자 상당수가 기술 분야 종사자이며, 일자리를 위해 이주할 의향이 있다”며 “이 부분이 향후 6주 안에 발표될 캐나다 이민제도 개편안에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시간), H-1B 비자 발급 수수료를 기존 1000달러에서 10만달러로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신규 입국 신청자에게만 적용되며, 기존 H-1B 비자 소지자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백악관은 설명했다.
새 수수료 제도는 미 동부시간 21일 오전 0시 1분부터 발효됐으며, 효력은 1년이다. 다만 미국 정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연장될 수 있다.
H-1B 비자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직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연간 8만5000건으로 제한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인 ‘마가(MAGA)’ 인사들은 “외국인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조치로 인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등 미국 주요 IT 기업들이 받게 될 충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아마존은 올해만 1만 건 이상의 H-1B 비자를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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