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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내달 18일 개최

등록 2025.09.30 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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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지해수욕장 일원…하프·10㎞·5㎞ 3종목

[태안=뉴시스] 지난해 10월12일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남 태안 전국 어울림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이 출발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지난해 10월12일 충남 태안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남 태안 전국 어울림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장애인 선수들이 출발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태안군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안면읍 꽃지해수욕장에서 내달 18일 '제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장애인체육회와 군 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군, 대한장애인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충남도,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한국서부발전이 후원한다.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참가자를 받은 결과 지난해 4431명 대비 12.6% 늘어난 4989명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자 중 장애인은 956명, 비장애인은 4033명으로 남자가 3140명, 여자가 1849명으로 나타났다.

대회 최연소 참가자는 2024년 10월생(만 0세)으로 장애인 부문에 참가한다. 최고령 참가자는 만 86세(1939년 5월생)로 역시 장애인 선수다.

비장애인 부문 최연소 참가자는 2023년 1월생(만 2세), 최고령 참가자는 만 85세(1940년 2월생)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프, 10㎞, 5㎞ 3개 부문으로 나눠 장애인(통합, 시각, 휠체어)과 비장애인이 함께 안면도 해안도로를 달릴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양말과 작은 캐리어를 기념품으로 주고 간식 패키지와 메달(완주자)을 지급한다.

대회 종료 후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별 시상과 특별상으로 최다단체·최다가족 참가상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가족 및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힐링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라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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