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담양, 체류관광혁신 1번지로 만들 것"
담양군 정책비전투어
![[담양=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0일 담양군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담양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5.09.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8387_web.jpg?rnd=20250930175838)
[담양=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30일 담양군 담양리조트에서 열린 담양군 정책비전 투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5.09.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0일 "담양이 갖고 있는 멋과 가치를 잘 살려 대한민국 체류관광혁신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열린 담양군 정책비전투어에서 "지금이 바로 담양이 남도의 중심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담양군은 전남 곳곳에 생명과 문화를 전하는 영산강의 발원지로 자연은 물론 역사·음식 등 뭐 하나 빼놓을 게 없는 특별한 고장"이라며 "전국 최대 대나무 군락지인 죽녹원과 조선 민간정원의 백미로 꼽히는 소쇄원, 명옥헌 원림 등 국보급 정원자산을 바탕으로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 살기 좋고 누구나 찾고 싶은 담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환영사에서 "정책비전투어가 전남도와 담양군이 함께 미래 초석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담양군이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을 통해 더 큰 담양을 실현할 때"라고 밝혔다.
전남연구원은 이날 '정원 속 쉼과 삶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담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담양 미래 핵심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담양 10대 비전은 ▲걸으며 생각하는 산·숲·호수 생태여행 ▲정원에서 누리는 천년 담빛문화예술도시 세계화 ▲렛츠런파크 치유관광 거점 조성 ▲K-미식벨트 선도 ▲혁신하는 농업, 함께 웃는 농민 '베리 굿, 담양' ▲대나무, 향토산업 넘어 미래 그린산업 육성 ▲담양온돌(온정+돌봄) ▲고품격 복합정주타운 조성 ▲OK전남 교통 허브 ▲스마트 이동·물류 체계 구축 등이다.
정책 토론에서 지역민들은 신계정수장 이전 증설과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대형 농기계 보관창고 설치 지원, 비닐하우스 분점함 지원 시범사업, 담양딸기 원원묘 보급시스템 고도화, 담양종합체육관 재해복구비 지원, 향촌노인종합복지관 버스 구입, 도로건설·관리계획 반영 등 다양한 건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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