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북도, 추석연휴 해상특별교통대책반…여객선 증편운항

등록 2025.10.03 09:05: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해상 특별교통대책 추진…비상상황 신속 대응

[전주=뉴시스] 연안여객터미널 이용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연안여객터미널 이용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 기간 군산과 부안 지역 연안여객선과 군산 비안도 도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도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된다. 군산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함께 특별교통대책반을 구성한다.

대책반은 접안시설과 여객터미널의 안전·청결 관리, 긴급 상황 대응, 원활한 수송 체계 유지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출항 전후 화물 과적 여부, 고박 상태, 여객 편의시설 등을 점검하고 항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선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선내 비상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역량도 높일 예정이다.

특히 도는 추석 연휴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고려해 여객선 증편 운항으로 수송 능력을 확대한다. 임시 주차장 확보, 여객선 길찾기 서비스, 실시간 운항 정보 제공 시스템(PATIS), '내일의 운항예보' 운영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도 함께 마련했다.

도는 사회관게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실시간 터미널 혼잡도 안내와 개편된 예매 시스템을 통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도는 올해 추석 연휴 동안 도내 5개 항로에 3개 선사가 여객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하루 평균 1400명, 총 1만54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5일에는 약 2000명이 몰려 가장 많은 승객이 예상된다.

김미정 전북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연안여객선과 도선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