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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찾은 페루 3개시 시장단, 미래산업·교류협력 논의

등록 2025.10.03 1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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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시장 "남미 도시와 교류 협력 기대"

[광양=뉴시스] 페루 지방정부 시장 대표단 11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정인화 광양시장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5.10.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페루 지방정부 시장 대표단 11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정인화 광양시장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제공) 2025.10.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페루 지방정부 시장 대표단 11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미래 산업 협력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양시는 페루 지방정부 시장 대표단이 2~3일 1박 2일 일정으로 광양을 찾아 교류 협력을 약속하고 주요 산업 현장을 시찰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페루 시장단 방문은 지난달 29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 참석과 연계해 추진됐다. 산타로사·찰와와초·파우카르 델 사라 사라 3개 도시 시장과 포럼 관계자 등 11명이 참여했다.

페루 대표단은 광양시의 스마트 안전도시 정책, 스마트팜 모델, 항만 물류 경쟁력을 살펴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첫날 환영 만찬에서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튿날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안전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 ▲농업인 교육관 및 스마트팜 ▲광양항 등을 차례로 시찰했다. 시는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광양의 역량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광양시는 이 교류를 계기로 칠레 발파라이소, 파나마 파나마시티 등 기존 교류 도시를 넘어 남미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는 철강과 항만을 기반으로 한 산업도시에서 한 단계 도약해 스마트도시와 문화·관광을 아우르는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상생 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광양시가 미래지향적인 글로벌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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