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평화협상 며칠 간 이어질 것…잘 진행되고 있다"
"유연성 필요 없어…이스라엘 인질 곧 석방"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미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10.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06/NISI20251006_0000694782_web.jpg?rnd=20251006025737)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미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5.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에 대해 "며칠간 이어질 것"이라며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CNN과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식 참석을 위해 백악관을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하마스와 이스라엘은 수년간 하나의 합의를 위해 싸워왔다. 우리는 거의 즉시 인질들을 되찾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의 합의 아래 발표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대해 하마스가 인질 석방 등 일부 조항을 수용한 데 대해서는 "놀랍다"며 "이스라엘에 훌륭한 합의"라고 했다.
이날 이집트에서 인질·수감자 교환과 이스라엘군의 1차 철수를 위한 협상이 열릴 예정이다.
이스라엘 협상단은 이미 이집트로 출발했으며, 스티브 위트코프 미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러드 쿠슈너, 카타르 외교장관 등도 회담에 참석한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과정에서 유연성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유연성은 필요 없다. 대부분의 사안에서 이미 합의가 이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일부 조정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BBC는 "이번 협상은 전쟁 발발 이후 가장 중대한 회담 중 하나로, 실제 휴전으로 가는 길을 열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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