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호우피해 농업인 복구 지원…성금 7억원 전달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차상훈 NH농협 전남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7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전남농협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농협중앙회 전남본부가 올여름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7억원의 복구 성금을 기탁했다.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전남도청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 차상훈 NH농협 전남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국 농협 계열사와 임직원이 함께 마련한 50억원의 재난 피해 지원금 중 전남도에 배정된 7억원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담양군, 나주시, 함평군 등 13개 읍·면 특별재난지역의 이재민과 농업인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퍼포먼스를 펼치며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전남지역은 지난 7~8월 극한호우로 인해 시설하우스가 파손되고 원예작물이 물에 잠겨 폐기되는 등 농가 피해가 집중됐다.
전남농협은 재난 직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복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이번 성금이 호우 피해를 본 농업인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남농협은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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