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이달 말까지 아동 안전 확보 특별대책 추진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급증한 아동 대상 범죄에 대응해 이달 말까지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책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동 유괴 및 유인 시도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특별대책기간 읍면동별로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학교 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해 개선이 필요한 경우 즉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장과 지구대장, 학교장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하고, 각급 학교와 경찰은 물론 지역 사회단체도 아동 보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교육 당국과 협력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범죄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인근 방법용 CCTV의 관제를 강화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아 범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시설 개선과 함께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별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모두의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 보호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