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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벚꽃 보러 간다 했더니"…여의도 등 지난 주말 트래픽 1.5배 증가

등록 2026.04.08 08:48:46수정 2026.04.08 09: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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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벚꽃 축제 지역 'AI 기반 관제 시스템'으로 대응

석촌호수, 여의도 등 지역 44.9TB 모바일 데이터 사용

가장 많았던 건 50대 이상…20대는 데이터 사용 활발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길을 걷고 있다. 2026.04.05.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시민들이 만개한 벚꽃길을 걷고 있다. 2026.04.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지난 주말 서울 석촌호수, 여의도 등 주요 지역에 대규모 인파가 몰려 평상시보다 트래픽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7일까지 이어진 벚꽃 축제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코어네트워크 관제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상용화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에이원(A-One)'과 스파이더를 동시에 운영해 선제적으로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설계했다. 두 시스템 연계 운영을 통해 예측 가능한 네트워크 부하 상황에 미리 대응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졌다.

특히 지난 주말에만 석촌호수, 여의도 축제 지역에서 총 44.9TB의 모바일 데이터가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 주말 대비 1.5배 늘어난 수준이다.

1TB로 사진 약 20만장(1장당 5MB, 스마트폰 12~16MP 일반 촬영 기준) 전송 또는 영상 스트리밍 약 400시간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사진 898만장을 보내거나 영상을 1만7960시간 재생할 수 있는 데이터가 사용됐다.

트래픽이 가장 많았던 날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4일이다. 석촌호수 15.91TB, 여의도 7.3TB에 달한다. 여의도는 다음날인 5일 데이터 사용량이 8.5TB로 전날보다 더 많았다.

4~5일 이틀을 기준으로 축제에 참가한 가입자 연령대는 50대 이상이 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 20대, 30대, 40대, 10대 순이다. 반면 연령대별 데이터 사용 비율은 20대가 29%로 가장 높아 젊은 층에서 데이터 사용이 더 활발했다. 그 다음 30대, 40대, 50대 이상, 10대 순이다.

주요 앱별 트래픽 순위는 유튜브가 가장 많고, 인스타그램, 네이버, 페이스북이 뒤따랐다.

강경표 SK텔레콤 코어네트워크담당은 "앞으로도 SK텔레콤의 차별화된 AI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율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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