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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吳, 철근 누락 현장 가지도 않아"…연휴에도 안전 공세(종합)

등록 2026.05.24 21: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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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라도 삼성역 달려가 반성하고 대책 세워라"

"吳, 주거난 생겨도 전임 시장 탓만…정직한 자세인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5.24.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4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2026.05.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김윤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석가탄신일 연휴에도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한 GTX 삼성역 철근 누락 공세를 이어갔다.

정 후보는 24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유세에서 "현직 시장이, 시장 또 하겠다고 나온 후보가 모든 시민이 걱정하는데 (철근 누락 논란이 인 지) 10일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며 "오 시장 임기 때마다 대형 사고가 나타나는 게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주장이 있다"고 했다. 이어 "왜 오 시장 임기에만 대형 안전사고가 일어나는가"라고 했다.

아울러 "GTX 지하 5층 승강장 기둥 철근 절반이, 2570개가 빠져나갔다고 한다"며 "그런데 공사장을 보완하지도 않고 계속 공사해 지하 3~4층까지 갔다. 그러고 나서 자기는 TV 보고 알았다고 한다"고 했다.

정 후보는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이렇게 중대한 부실공사를 직원이 시장에게 보고도 안 한다는 말인가"라며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반쪽 철근 시공이었다"라고 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를 향해 "시민들의 따끔한 비판을 지금이라도 알아듣고 바로 삼성역에 달려가 하자의 원인이 무엇이었고 수백 개의 금이 간 천장을 보며 반성하고 대책을 세우기를 권고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 오 후보가 성동구를 찾아 행당7구역 재개발 단지 준공 승인 문제를 지적한 점을 두고는 "통계에 기초해서 말하라"라며 "재개발·재건축은 워낙 많은 일이 일어나기에 (기존 계획을) 수정·보완한다"고 했다.

이후 송파구 성내천물빛광장 유세에서는 오 후보의 주거 정책을 거론하며 자신의 성동구청장 재임 당시 성과를 강조했다.

정 후보는 "오 시장은 본인이 지난번 나왔을 때 공약했던 것만 지켰어도, 시장이 됐을 때 약속했던 것만 지켰어도 지금 서울시 주거난은 없다"며 "그런데 본인이 약속한 것 절반도 이행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주거난이 이렇게 생겼는데 전임 시장 탓만 한다"며 "임기 6년째인 시장이 전임 시장 탓만 하면 시장으로서 정직한 자세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저는 성동구청장으로 일하며 재개발·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등 21개 구역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을 퇴임할 때 12곳을 완공해서 입주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이 된다면 지금까지 하고 있는 사업들 그대로 이어 받고 더 빠르고 안전하게 '착착 개발'로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광진·강동·송파구 등 동남권 지역 유세를 비롯해 강동구 재개발·재건축 간담회와 서울시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권익증진위원회 면담 일정 등을 소화했다. 25일에는 강서·양천·금천 등 서남권 일대를 순회하며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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